“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 3:16)
공동체는 헌신을 필요로 한다.
성령만이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진정한 교제를 가능하게 하지만 성령은 우리의 선택과 헌신을 사용해서 역사하신다. 서로 사랑하는 기독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건강하지 못한 관계의 가정에서 자라나 진정한 교제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부족하다. 그들은 함께 지내고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관계 맺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문제를 덮거나 무시하고 싶을 때에도 사랑으로 진실을 말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이 죄를 범하고 스스로에게 또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때 침묵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사랑하는 행동은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며(엡 4:15)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정직함 없이는 공동체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 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1-2)
갈등을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할 때 우리는 서로 가까워진다.
거짓과 핑계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라. 결국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우리는 하나이며,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에게 거짓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솔직함은 하고 싶은 말을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하는 것이 아니며 무례함도 아니다. 성경은 모든 일에 적절한 시간과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공동체를 가꾸려면 겸손해야 한다. 교만한 것은 그 어떤 것보다 빠르게 교제를 파괴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교만을 그토록 싫어하시는 이유다. 교만은 사람들 사이에 벽을 쌓지만 겸손은 다리를 놓고 관계를 부드럽게 하며 더 온화하게 해주는 기름 역할을 한다.
공손함이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이며, 우리를 짜증 나게 하는 사람들을 인내하는 것이다.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딛3:2) 소그룹 안에는 적어도 한 명 이상 서로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특별히 더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우리 가운데 보내신 것은 그들과 우리 모두의 유익을 위해서이다. 그들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고, 또한 우리의 교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 개인이 얼마나 똑똑하고 아름답고 재능이 많은지에 따라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서로 속해 있기 때문에 한 가족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처럼 서로에게 헌신하라. 서로에게 최대한 경의를 표하라”(롬 12:10 GWT.)
우리의 교재의 바탕은 하나님과의 관계다.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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